■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장기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노조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요원의 정규직 전환 논란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2030 취업준비생들의 박탈했다는 논란부터 가짜뉴스 논란에 노노 갈등까지 정규직 전환을 둘러싼 공방은 이제 정치권까지 옮겨붙고 있습니다. 지난주 보안검색운영노조에 이어서 오늘은 정규직 노조측은 어떤 입장과 해법을 갖고 있는지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호 노조위원장님, 나와 계십니까?
[장기호]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장기호]
장기호 위원장입니다.
보안검색요원들의 정규직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에 대한 인천공항 정규직 노조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장기호]
인천공항의 정규직 전환 논의는 2년 6개월간의 노동단체간 상당한 반목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이런 반목과 갈등을 겪어내고 올해 2월 28일 전 노동단체가 정규직 전환에 합의하였습니다. 그런데 공사가 6월 21일 일요일 저녁 10시 기습적 일방적 언론의 비판에 의해서 1만여 노동자가 이 뜻깊은 합의서를 파기하였습니다. 공사의 일방적 발표로 인해 1만여 명의 노동자는 혼란에 처했고 보안검색 노동자는 실직 불안에 떨었고 취업준비생은 일자리 박탈에 동요하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누구를 위한 정규직 전환인가 묻고 싶습니다. 정규직 노조와 많은 노동자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공사가 합의내용을 깨고 주말 야간에 기습적으로 정규직 전환 발표로 인해서 평등, 공정, 정의 가치가 훼손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년 6개월 동안 정규직 노조하고 비정규직 노조 그리고 공사 측 이렇게 세 조직이 함께 협의를 벌였다는 겁니까?
[장기호]
맞습니다. 2월 28일 합의서가 완전한 합의서입니다. 민주노총, 항공노총, 공사, 공사노조가 다 합의한 사항입니다.
그렇다면 공사가 왜 그렇게 발표를 했을까요?
[장기호]
그건 공사가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어떠한 설명도 1만여 명의 노동자, 그 합의에 서명한 노동단체에게 어떤 설명도 지금까지 하고 있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요. 정규직 노조측에서는 비정규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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