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밤, 제주 장맛비…최고 20㎜

연합뉴스TV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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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부터 밤, 제주 장맛비…최고 20㎜

[앵커]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제주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 내륙으로는 구름만 지나겠고,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한강을 찾는 발걸음도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 내륙 지역은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활동하실 때 비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전국 하늘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 남부지역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정체전선이 제주까지 북상하지 못하면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강수 지속시간과 비의 양이 많진 않겠고요.

최고 20mm 정도가 예상되겠습니다.

또,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오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나타날텐데요.

한낮에 대구와 광주가 30도, 밀양은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서울은 27도, 대전은 28도가 예상됩니다.

습도가 높기 때문에 느껴지는 더위는 이보다 심합니다.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더 덥겠고요.

오후 시간대에는 곳곳에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공기질은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오후 들어서는 오존 농도가 짙어집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더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반포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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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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