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수사심의위 진행...최종 결론 예측 어려워 / YTN

YTN news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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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소 여부 등을 판단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5시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엔 검찰과 이 부회장 측 의견서를 검토한 뒤 오후엔 양측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기소 여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게 되는데 결론은 오늘 오후 늦게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이재용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사심의위원회,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대검찰청 15층 소회의실에서 오전 10시 반에 시작된 회의는 현재 5시간 넘게 계속 진행 중입니다.

회의 진행 내용은 비공개라 정확한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회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곳에서는 심의위원들이 속속 도착해 안내를 받고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양창수 위원장도 회의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는데 기자들의 질문에 결과는 자신도 알 수 없다는 짧은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재용 부회장과 김종중 전 사장 등 당사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위원회는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양창수 심의위원장의 회피 안건부터 먼저 의결하고 임시 위원장을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위원장은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최지성 전 부회장과의 친분을 이유로 위원장 업무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심의 과정에서는 이재용 부회장 측과 검찰 측이 각각 제출한 50쪽 분량의 의견서를 검토하는 작업이 진행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오전에 수사담당 검사가, 오후엔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이 각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입장을 밝힌 뒤 질의 응답이 이어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의가 한창 진행 중인데 결론은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수사심의위는 보통 당일 마무리됩니다.

하지만 결론이 정확히 언제쯤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의 의견 진술로 회의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의견 진술에 이어 질의 응답까지 마무리되면 위원들은 기소 적절성을 두고 토론을 벌입니다.

의견이 일치되지 않으면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하는데 결과 공개 여부도 위원회 판단에 달렸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자료가 방대한 데다 혐의가 복잡하고 전문적인 만큼, 토론이 얼마나 오래 걸릴지, 또 기소 여부에 대해 어떻게 결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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