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소기업 제품 등 저렴하게 판매
해운대구 ’특별할인’…쇼핑·숙박·외식업계 참여
부산시 전역 4만여 곳 소비축제 동참
대구서도 동행세일 축제 진행 중…전통시장 참여
코로나19로 침체한 소비를 되살리기 위한 소비 축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부산과 대구에서 먼저 열리고 있는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어떤 행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대한민국 동행세일, 어떤 취지로 열리는 행사인가요?
[기자]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상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 뒤로 부스들이 보이실 텐데요.
대부분 부산지역에서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벡스코에는 이처럼 부산지역 중소기업 등 176개 업체의 판매 부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부산지역의 주력 산업 가운데 하나인 신발 업계의 특별 판매전도 열리고 있고, 지역 수산업계와 관광업계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부산시에서는 이번 동행세일과 연계해 해운대구를 '특별할인 시범지역'으로 정했는데요.
다음 달 21일까지 숙박과 쇼핑, 음식점, 공연 등 천여 개 업체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부산시 전역에서는 외식업체와 카페, 이·미용 업체 등 4만여 곳이 할인행사에 동참하는데, 이들 업체에는 부산시가 제작한 '동행세일' 참여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고 합니다.
동행 세일 행사가 부산에서만 열리는 건 아니라고 하는데, 다른 지역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이번 동행세일은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차례로 열립니다.
제가 나와 있는 부산 외에도 대구에서도 동행 세일 행사가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동대구역 광장을 비롯해 서문시장 등 대구지역 81개 전통시장에서 부산과 마찬가지로 지역생산 제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구에서는 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영수증의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의 각종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준비한 이번 동행세일은 오늘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에서 차례로 열립니다.
부산과 대구에 이어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는 전북 전주 한옥마을과 충북 청주 도시재생 허브센터에서 열리고,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는 경남 창원컨벤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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