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vs울산 맞대결…미리보는 결승전
[앵커]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1(원)에서는 선두 전북과 2위 울산의 맞대결이 벌어집니다.
시즌 초반부터 양강 체제를 구축한 두 팀의 격돌에 축구팬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역대급 우승 경쟁을 펼쳤던 전북과 울산은 올 시즌에도 우승을 놓고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북이 울산에 승점 1점이 앞선 가운데 다득점에서는 울산이 6골 앞서 있습니다.
선두 전북과 2위 울산이 오는 일요일 울산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우승 레이스에서 중요한 일전인 만큼 두 팀 모두 승리를 다짐하고 있습니다.
전북은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이동국을 최전방에 세웁니다.
이동국은 두 경기를 결장하고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4골을 넣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힘든 경기가 될 거 같고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할 생각입니다. 좋은 경기로 팬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김도훈 울산 감독이 이동국 방어에 자신감을 보인 가운데, 올 시즌 울산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윤빛가람은 화력전을 예고했습니다.
"앞에 공간이 열리면 슈팅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고 매 경기 찬스가 된다면 득점을 하고 싶은 욕심도 있는데."
통산 130경기에 출전해 46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는 강원을 상대로 통산 40골-40도움에 도전합니다.
세징야가 강원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면 FC서울에서 뛰었던 몰리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소경기 40-40클럽에 가입합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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