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이번엔 성모 마리아…스페인서 명화 '복원 참사' 外
이 시각,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는 기사는 뭘까요?
핫클릭 첫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기초과학연구원, 원자→분자 결합과정 포착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원자가 결합해 분자가 되는 전 과정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오늘(25일) 특수 광원을 이용해 화학결합을 하는 원자들의 실시간 위치와 운동 현상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는데요.
연구진은 금 원자들이 금 삼합체 분자로 결합하는 과정에서 원자들의 결합이 1,000조분의 수십 초 단위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성과를 세계 유수의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 日언론, 유명희 WTO 사무총장 출마에 '관심'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 WTO 사무총장 출마를 선언하자 일본 언론이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문제를 놓고 양국이 WTO에서 대립하는 가운데 일본의 규제 정책 철회를 강하게 요구해온 유 본부장이 입후보했다고 언급했습니다.
NHK는 유 본부장이 그동안 일본 정부의 규제 조치를 비판해왔으나, 당선이 되면 개별 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유 본부장이 한국의 WTO 제소를 이끌어 왔다면서, 일본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이번엔 성모 마리아…스페인서 명화 '복원 참사'
스페인에서 성모 마리아를 그린 명화 복제화가 어설픈 복원 작업으로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바로크 회화 거장인 무리요의 성모 마리아 그림 복제화의 세척 및 복원을 가구 복원가에게 맡겼다가 그림 속 얼굴이 "완전히 못 알아볼" 지경이 된 겁니다.
그림을 소장한 미술품 수집가는 다른 전문가를 고용해 수습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100년 된 예수 벽화가 80대 신도 손에 맡겨졌다가 원숭이를 연상시키는 형상이 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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