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서 고려인 수십 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집단 난투극을 벌인 혐의로 고려인 23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10여 명을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일 밤 10시쯤 경남 김해시 부원동의 한 주차장에서 두 패거리로 나뉘어 난투극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키르기스스탄 국적 30대 등 두 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 살다가 사건 전후로 김해에 왔다며 조직폭력 형태로 주도권 다툼을 하거나 이권을 놓고 싸운 것인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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