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시장 현대화 사업을 둘러싸고 수협 직원과 상인들 간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당시 충돌 영상 보시겠습니다.
마스크를 쓴 남성들이 수협 직원들을 거세게 몰아붙입니다.
한 직원은 발차기까지 하면서 저항하지만 결국 뒤로 고꾸라집니다.
직원이 일어나자 다시 한 번 남성들과 뒤엉킵니다.
질질 끌려가며 사방에서 날아오는 주먹을 속수무책으로 맞던 직원은 상의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 나서야 무리로부터 빠져나옵니다.
수협 직원 49살 박 모 씨는 다리에 금이 가는 등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박 씨는 어제(10일) 오전 11시 10분쯤 무단점유 여부 등을 확인하러 옛 노량진시장에 갔다가 민노련 관계자 등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노련과 상인 측은 박 씨가 먼저 폭력을 행사해서 빚어진 충돌이라며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맞섰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서울 동작경찰서는 피해자 신분으로 박 씨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조만간 민노련 관계자 등을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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