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어제 자정 파주에서 대북전단 50만 장 살포
경찰 단속 피해 어두운 밤 대북전단 살포 진행
박상학 대표 대신 회원 6명이 살포 진행…"경찰 추적 우려"
경찰, ’대북전단’ 24시간 경비체제…"살포 아직 확인 안 돼"


한 탈북민 단체가 어제 자정쯤 대북 전단 50만 장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갈등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다시 한번 대북 전단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탈북민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어제 자정쯤 경기도 파주시 덕은리 일대에서 대북 전단 50만 장을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책자 500권과 1달러 지폐 3천 장 등을 대형 풍선에 실어 북한에 기습 살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의 삼엄한 감시를 피해 살포를 진행했는데요.

이들이 보내온 사진과 영상을 보시면, 촬영하는 카메라 외에는 주변 불빛도 없는 곳에서 살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대북전단 살포를 주도해온 박상학 대표가 아닌 회원 6명이 나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자료를 통해 경찰에서 본인을 계속 추적하기 때문에, 회원들을 교육해 살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경찰이 접경지역에서 24시간 경비 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들의 대북전단 살포 사실은 경찰과 군에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박기완[[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623094354307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