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주호영 "이번주 국회 복귀…상임위원장 다 가져가라"

연합뉴스TV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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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주호영 "이번주 국회 복귀…상임위원장 다 가져가라"


원구성 협상 결렬 이후 사퇴하겠다고 했던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상임위원장 자리 18석은 민주당이 다 가져가라고 말했습니다.

상임위 회의에 들어가 싸우겠다는 것인데, 민주당은 '또 다른 협상전략인지' 주 원내대표 발언의 진의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전 미래통합당 홍보위부위원장 모시고 여야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잠행하던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이번 주 국회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건 "18개 상임위 전석을 가져가라"는 발언인데요. 또 다른 협상 전략일까요?

민주당은 주 원내대표의 진의를 살펴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상임위원장 18석 전석 독식, 민주당 내 일부 의원들이 주장해오긴 했습니다만, 사실 국민 여론이나 정치적 부담을 생각했을 때 반갑지만은 않은 일이지 않습니까? "18석 전석을 가져가라"는 주 원내대표의 입장에 대한 대응 전략이 있을까요?

문 대통령이 여야 원구성 이견으로 늦어지고 있는 3차 추경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비상한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비상한 방법의 의미를 두고도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문 대통령의 추경 6월 국회통과 촉구에 통합당은 여당의 협치가 추경 협조의 전제조건임을 내세우며 원 구성 압박에 나섰는데요. 원 구성 협의가 늦어지고 꼬이는 상황에서 6월 추경처리, 가능할까요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수사과정 감찰 등을 놓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 총장이 충돌한 가운데, 여권 내에서 윤 총장의 퇴진을 압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엔 설훈 최고위원과 우희종 전 더불어시민당 대표가 윤 총장의 거취를 공개적으로 결단내릴 것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퇴진까지 해야 할 문제일까요?

오늘 청와대에서 윤 총장과 추 장관이 참석하는 대통령 주재 반부패협의회의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분위기 어떨 것이라고 보세요?

통일부의 살포 중단 촉구에도 북한이 대남 전단 1천 200만장 살포를 강행할 뜻을 밝혔는데요. 여야 입장이 갈렸습니다. 여당은 이미 대한민국은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라며 북측이 "대남 전단을 살포해도 목적을 이루긴 힘들 것"이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한 반면 야당은 "대남 전담을 뿌릴 경우 대응방침이 뭐냐"며 정부 대응을 질타하고 나선 것인데요. 양 당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리얼미터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강경 대응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40.6%, 대북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는 유화 방침이 32.1%에 해당했습니다. 하지만 대북전단 문제에 있어서는 절반 이상이 대북 전단 살포 금지법을 제정하자는 입장을 드러냈거든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전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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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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