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카드로 방위비 증액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기 위해 한국에 '주한미군 철수'를 위협하라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회고록 '그 일이 일어난 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7월 '한국으로부터 50억 달러를 얻는 길은 모든 미군을 철수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이라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보고를 받고는 '돈을 요구하기 좋은 타이밍'이라며 올해 10억 달러인 한국의 분담금이 미사일 때문에 50억 달러가 될 것이라 말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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