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수도권에 이어 충청권 환자 급증에 주목
시설운영자·노인층 방역수칙 준수 당부
주요 취약 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 등 적극적 조치 요청
수도권에 집중하던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대전 등 충청권으로 확대되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다소 줄었지만 이달 들어 50대 이상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는 만큼 방역 당국은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방역 당국이 대전 등 충청권 지역의 감염 확산에 주목하고 있다고요?
[기자]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는 수도권과 충청권의 발생 상황 분석과 대응에 초점을 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직접 회의를 주재했는데요.
정 총리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방문판매업체와 소규모 종교모임 요양시설 등에 집중됐고,
특히 이들 시설을 통해 중장년과 고령층에게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노령층의 감염은 중증 혹은 사망에 이어지기 쉬운 만큼 시설운영자나 이용 어르신은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주요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시설 종사자가 의심 증상을 보이면 대체 인력 투입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가 여전하지만 신규 환자 발생이 전날보다는 다소 줄었죠?
[기자]
어제 0시 기준으로 59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는데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49명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환자는 12,306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32명이 국내 감염, 그리고 1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해외 유입 환자가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지역 감염은 서울 17명, 경기 9명으로 수도권에서 26명이 확인됐고 대전 6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과정에서 11명이 확인됐고,
서울 1명과 경기 2명 그리고 제주에서 3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없었고 35명이 격리 해제돼서 완치율은 88%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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