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고 더위 주춤…제주·남해안 곳곳 호우

연합뉴스TV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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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리고 더위 주춤…제주·남해안 곳곳 호우

[앵커]

오늘은 더위가 주춤한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중부지방도 종일 흐린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렇게 구름의 양이 많다보니 오늘 낮 동안 기온 오르는 속도가 굉장히 더딘데요.

현재 서울의 최고기온은 26.8도까지 오르는 데 그쳐서 선선한 느낌까지 듭니다.

현재 비구름대가 충청 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지난 주말에도 많은 비가 쏟아진 터라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니까요.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 주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남과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길게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해안은 오늘 낮까지,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많고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많게는 100mm가 넘는 비가 더 올 텐데요.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농경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조심하셔야겠고요.

그밖의 내륙 지역은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중부 곳곳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활동시간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서울은 기온 점차 올라 내일부터 다시 30도를 웃도는 낮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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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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