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한 달 만에 지역감염…비수도권 확산 우려

MBN News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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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 달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대전에서 그제와 어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이나 나왔습니다.
확진자 중엔 다른 지역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도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16일 20대 여성을 마지막으로 지역감염이 없었던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60대 교회 목사 부부와 대전의 다단계 업체를 다녀온 60대 여성 등 세 명이 지난 15일 확진된 데 이어, 이들과 접촉한 6명이 다음날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목사 부부는 지난 14일 대전시 갈마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교인들과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과 밀접 접촉한 교인 등 14명 가운데는 초등학생 2명도 있었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또 다른 확진자인 60대 여성은 지금까지 20명과 밀접 접촉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대전시 서구 괴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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