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 10장으로
얇고 통기성 좋은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공급 확대
업체 22곳 40개 품목 허가…이달 말 하루 100만 장 목표
내일부터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이 1인 10장으로 늘어납니다.
하지만 여름철 더위에는 이런 보건용 마스크보다는 얇은 '침방울 차단용'을 더 많이 찾게 되는데요.
급증한 수요에 맞춰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일주일에 살 수 있는 공적 마스크 수량이 3배 넘게 늘어납니다.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일주일에 1인당 3개, 2002년 이하 출생자의 경우, 5개까지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지만 6월 18일부터는 1인당 구매 한도를 10개까지 확대합니다.]
수급이 안정되면서 민간 유통도 확대합니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가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는 비율을 생산량의 60%에서 50% 이하로 낮추도록 한 겁니다.
K-방역 제품을 해외에 판매할 수 있도록 수출 허용 비율도 3배로 늘립니다.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수술용 마스크와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국내 우선 공급을 위해 계속해서 수출을 금지합니다.]
두 마스크 모두 얇고 통기성이 좋아 여름철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특히 일반인을 위해 만든 '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공급을 늘릴 방침입니다.
생산 업체 22곳의 40개 품목을 허가해 이달 말까지 하루 100만 장 생산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렇게 많이 생산해도 여기저기서 '사재기'하면 '품귀'현상은 계속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늘고 있는 되팔기 270여 건을 적발해 주의시키고, 앞으로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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