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목사 감염자와 접촉한 80대 여성과 그의 딸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 연수구는 88살 여성 A 씨와 딸 62살 B 씨 등 연수동 거주자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인천 서구의 한 개척교회 목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 모녀는 지난 1일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했지만, 어제(13일) 2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연수구 관계자는 A 씨 등은 특별한 증상이 없었고, 그동안 자가격리를 했기 때문에 접촉자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2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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