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 격리 중 검사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돼서 이제까지 총 10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리치웨이 관련해서 어제보다 14명이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153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서울 양천구 운동시설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접촉자 중 1명이 추가로 확진돼서 총 62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서울 도봉구에 소재한 성심데이케이센터에서 지난 6월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에 6월 12일에 이용자 11명, 직원 2명이 추가로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가족 및 친척 2명도 추가로 확인돼서 현재까지 총 1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주말을 맞아 최근에 발생한 집단발생이 지하 또는 환기가 어려운 환경에서 찬송이나 식사, 다과, 체육활동 등 침방울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을 하고 그리고 마스크 착용이나 손 위생 등 생활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했다고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특히 주말을 맞아서 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해서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하는 등 비말으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므로 가급적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 간의 거리를 유지하고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며 발열 및 의심증상을 확인하시고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이 반드시 필요하며 식사 제공을 하지 말아주시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 즉 노래 부르기나 소리 지르기 등은 하지 말도록 당부드립니다.
고령 확진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중증환자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된 실내장소에서의 모임은 가지 마시고 어르신들 스스로 외출이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가피하게 참석하시더라도 식사나 노래 부르기 등 침방울이 튈 수 있는 행동은 삼가시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며 자주 손을 씻거나 손세정제를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전화진료 등을 활용해서 필요한 진료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약 복용을 철저히 하며 병원 방문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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