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신윤정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하면서 정부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2차 대유행을 우려하며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경우]
안녕하세요.
일단 어제 속보부터 먼저 알아보죠. 어제 49명,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어떤 정도로 보십니까?
[김경우]
지금 신규 확진자 통계는 감염자 수를 반영하는 건 아니고요. 그리고 현재 발생된 감염은 아니고 과거에 있었던 감염이 확진검사를 하신 분에 한해서 확진자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확진자 통계 이외에도 일어나고 있는 감염 전파는 우리가 찾아낼 수 없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지금 44명 가지고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추세 같은 것을 평가할 수가 있을 것 같고요.
그래도 계속 줄었으면 좋겠는데 줄지 않고 계속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는데 일단 우리가 방역망 안에서 관리하고 있는 통계 숫자 이외에도 우리가 모르는 감염자 통계가 있다는 것들을 항상 염두에 둬야 될 것 같고요.
그것의 증거는 우리가 감염 경로는 모르는 흔히 깜깜이 환자가 발생한다는 것은 방역망 밖에 있는 연결고리에서 계속 감염자가 나오기 때문에 확진자 통계에만 집착하지 말고 전반적인 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지역발생 현황 44명을 보면 서울이 29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요. 서울에서는 리치웨이, 이런 방문판매업체를 위주로 많이 확산하고 있는데 그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경우]
그럴 것 같습니다. 우리가 계속 이태원 클럽발 쭉 추적 경로를 살펴봤는데 최근에는 리치웨이라는 방문판매업체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마도 굉장히 좁은 환경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분들이 세미나라든지 홍보행사를 통해서 비말에 많이 노출됐던 것 같고요.
리치웨이에 확진자가 있다는 게 처음 발견된 게 6월 1일이었는데요. 그때 참석하셨던 70대 어르신이 증상이 있어서 내과에 들렀다가 리치웨이 세미나에 갔는데 거기에서 쓰러지셔서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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