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둔 美 압박"…외신들 北성명에 촉각
리선권 북한 외무상이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힘을 키우겠다"는 내용의 대미 성명을 발표하자 외신들은 일제히 주요뉴스로 보도하며 의도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오바마 행정부 마지막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지낸 대니얼 러셀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미 대선을 앞두고 압박을 증가시키려 할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북미회담 2주년에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지 않겠다고 했다면서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북한이 당장 미국과 대화 재개가 어렵다고 보고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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