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6월 12일) / YTN

YTN news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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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

6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56명으로 지역사회 확진자는 43명이며 이 중 42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 환자는 총 1만 2003명이며 현재 1057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277명이며 어제 안타깝게도 한 분이 사망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를 개최하여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였습니다.

수도권의 감염 위험도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교 소모임,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등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며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지난 주말, 6월 6일까지 2주간의 하루 평균 환자는 39.6명이 발생하였으며 이번 주에도 40~50명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5월 29일부터 어제까지 최근 2주간 국내 발생 환자 중 96.4%가 수도권에서 발생하여 환자 발생은 수도권에 집중되는 경향입니다.

특히 집단발병 사례의 첫 환자가 밝혀졌을 때는 이미 3, 4차 전파가 완료될 만큼 확산 속도도 빠릅니다.

관리 중인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은 줄고 있으나, 행정력이 미치기 어렵고 방역관리가 취약한 시설이나 소모임을 따라 연쇄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2주 전인 지난 5월 29일 수도권의 유행증가를 차단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수도권의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고위험 시설 8종에 대해 집합을 제한하거나 운영을 중단시키고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하였습니다. 수도권에 소재한 8000여 개의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시급하지 않은 공공행사는 연기하였습니다.

관계 부처와 지자체 합동으로 취약한 사업장과 영업소의 방역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수도권 주민들에게도 모임이나 약속 등을 취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렸습니다.

이러한 생활방역 노력과 방역 당국의 추적으로 대규모 확산으로 진행되는 것은 막고 있으나 추적 속도가 확산 추이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해 환자 발생은 점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자칫 대규모 밀폐시설의 밀집된 군중에서 전파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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