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원옥 할머니도 떠나…텅 빈 마포 쉼터
길원옥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가 운영해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마포 '평화의 우리집'을 떠났습니다.
정의연 관계자에 따르면 길 할머니는 어제(11일) 오전 양자인 황선희 목사와 함께 쉼터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황 목사는 지난 6일 마포 쉼터 소장 손모씨가 숨진 이후 정의연 측에 자신이 길 할머니를 모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길 할머니가 떠나면서 마포 쉼터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한 명도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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