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남북 통신선을 모두 끊은 뒤 어제 정오에 마지막으로 통화를 시도한 이후 북측에 연락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추후 남북 통신선 재개에 대한 합의가 있을 때까지 통화를 시도하지는 않을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이 대남 비난전을 이어가는 데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으며 정세를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한 눈치 보기', '저자세' 논란에 대해서는 대북전단에 대한 북측의 문제 제기 이후 정부가 개선방안을 밝혔다고 해서 외견적 선후 관계만으로 그렇게 평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책은 정세를 관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지, 저자세니 고자세니 하는 감정적 관점의 접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달 내 재개를 추진했던 판문점 견학은 현재 남북관계 상황을 고려해 다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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