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급성폐렴 고3 사망, 경찰 수사…온몸에 멍
경북 포항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등교 개학 이틀 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포항 가정집에서 고교 3학년 A군이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군은 온몸에 멍 자국이 발견됐고, 경찰은 부검의로부터 급성 폐렴과 괴사 동반 패혈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으며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긴 상태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학교 폭력이나 가정 폭력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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