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면한 삼성 총수 이재용...4년째 검찰 수사·법의 심판 / YTN

YTN news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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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광엽 YTN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삼성은 총수 공백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일단 피하게 됐습니다.


삼성그룹을 이끌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년째 검찰 수사와 법의 심판으로 기업 경영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경제부 이광엽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 구속영장 기각 이후 이재용 부회장 측의 입장이 가장 궁금한데 어떤 입장을 내놨습니까?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죠.

[기자]
앞서 법조팀 기자가 잘 설명했듯이 법원 영장전담판사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소명이 됐고 또 증거가 상당히 확보돼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구속 필요성과 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했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이 나오자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에서는 입장문을 냈는데요.

상당히 중요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요한 게 기본적 사실관계 외에 피의자들의 책임 유무 등 범죄혐의가 소명되지 않았고 구속 필요성도 없다는 취지라고 먼저 말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검찰 수사 심의 절차에서 엄정한 심의를 거쳐 수사 계속과 기소 여부가 결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수사 계속과 기소 여부는 모레 시작될 예정이죠. 수사심의절차가 시작되는데 여기서 앞으로 기소할지 말지 또 재판을 끌고 갈 만한 사안인지에 대해서 수사심의위에 상당히 기대를 거는 입장이죠.

그래서 앞으로 수사심의위에 전략투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수 부재 위기라는 위기 속에서 삼성은 초긴장 상태였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이재용 부회장이 다시 구속의 갈림길에 서자 삼성은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새벽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일단은 최악은 면했다, 이런 분위기를 전했는데요.

이 부회장은 재작년 2월 석방된 이후에 미래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왔습니다.

지난해 4월에는 133조 원을 투자해서 2030년 세계 시스템 반도체 1등이 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대국민 사과에서 신사업 의지를 강조한 데 이어 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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