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취재진에 "내가 죽는 모습 찍으려는 거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자신을 취재하던 기자들을 향해 "내가 죽는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8일) 오전 의원실 앞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무엇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 상중인 것을 알지 않느냐"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윤 의원 보좌진이 취재진에게 윤 의원이 심적으로 힘든 상태라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정의연의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이 숨진 사건이 발생하자 "기자들이 대문 밖에 카메라를 세워 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가 범죄자 소굴인 것처럼 보도했다"고 언론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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