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으로 슈퍼카·가족에 거액 연봉…24명 세무조사
국세청이 개인이나 가족용으로 수억원대 슈퍼카를 회삿돈으로 사들이거나 가족들을 직원으로 꾸며 거액의 급여를 지급한 기업인 24명에 대해 세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회삿돈으로 사주나 가족용 슈퍼카를 6대나 사들이거나 2대에 13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차를 사 개인적으로 써온 경우도 있었습니다.
또 해외 유학 중인 자녀, 노모 등 사주 일가를 사원으로 꾸며 1인당 평균 21억원을 급여로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국세청은 평균 재산 1,500억원대인 이들의 재산형성 과정과 관련 기업의 탈세 혐의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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