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논란 안고 귀국...KBO 복귀 가능할까 / YTN

YTN news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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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양시창 / 스포츠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1년 실격에 봉사활동 300시간 제재를 받은 강정호가 귀국했습니다. 솜방망이 징계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국내 복귀 반대 여론이 거센 상황입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강정호 선수가 몇 시에 귀국했습니까?

[기자]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 LA에서 탑승했고요. 확인해 보니까 조금 전인 16시 58분쯤에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착륙했습니다. 지금 YTN이 공항에 나가있는데요. 화면에 이제 나올 텐데 아직 모습은 드러내지 않은 상황이고요. 입국 절차를 마치면 B게이트를 통해서 밖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코로나19 검역 절차를 진행한 뒤에 바로 공항을 떠날 계획인데요. 이 코로나19 관련 취재 수칙 때문에 현장에서 육성 인터뷰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귀국을 하게 되면 공항에서 인터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코로나19 때문에 못하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에이전시 쪽에서도 굉장히 양해를 구했고 저희도 수칙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멀리서 강정호 선수의 입국을 지금 기다리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하지 못하지만 문을 나오면서는 좀 고개를 숙인다든지 하는 사과의 제스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지금 오늘 귀국하고 보셨던 화면을 통해서 들어오게 될 것 같은데 들어오게 되면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자회견 일정도 한 보름 뒤쯤 열릴 예정인데요. 에이전시는 자가격리 때문에 자가격리가 끝나자마자 바로 기자회견을 열겠다 이렇게 공지를 했습니다. 사실 강정호 선수의 귀국은 이 기자회견을 위한 귀국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기자회견의 내용이나 이후 여론 반응 등에 따라서 국내 리그 복귀 여부가 판가름날 수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거든요. 강정호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기자회견이고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강정호는 2016년에 음주 뺑소니 사고를 포함해서 세 차례의 음주운전 전력이 드러났습니다. 국내 복귀에 대한 여론이 지금 굉장히 좋지 않죠. 이 기자회견을 통해서 성난 여론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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