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2명 추가 확진…수도권 계속 확산

연합뉴스TV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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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척교회 2명 추가 확진…수도권 계속 확산

[앵커]

수도권에서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인천 개척교회 관련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인천 개척교회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2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인천시는 교회 목사의 남편인 69살 A씨와 신도 74살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경우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아내의 접촉자로 분류된 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경기도 지역 확진자도 나왔습니다.

경기 의정부시는 장암동에 사는 6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확진된 50대 남성의 접촉자로 분류된 이 여성은 지난 1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과 광역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경기 안산시에 따르면 상록구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지난달 29일 서울 관악구를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역삼빌딩에 있는 삼성화재 논현지점 소속 보험설계사인 60대 남성이 그저께(2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건물의 11~20층까지를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삼성화재는 해당 층을 모두 임시 폐쇄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이 공식 집계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어제 0시 기준 모두 1만1,59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산발적인 집단감염 여파로 그제 49명 발생해 다시 4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이 전국으로 확산할지는 다음 주말까지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하는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은 잠시 뒤에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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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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