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공수처법 기권' 금태섭 징계…'소신에 재갈' 비판도

MBN News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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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으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공수처법 표결에서 당론과 달리 기권표를 던졌다는 이유에서인데, 이를 두고 야권뿐만 아니라 여권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소신파였던 금태섭 전 의원을 징계했습니다.

징계는 '경고 처분'입니다.

'강제 당론'이었던 공수처 설치법에 금 전 의원이 기권표를 던졌다는 이유로 일부 당원들이 금 전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당 윤리심판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금 전 의원은 SNS에 "조국 사태, 윤미향 사태 등에 대해서 당 지도부는 함구령을 내렸다" 면서 "이게 과연 정상인가"라며 반발했습니다.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야당, 그리고 여당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금 전 의원과 함께 당내 소신파로 분류됐던 조응천 의원은 국회법 정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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