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폭동·약탈 막기 위해 군 동원"…초강경 대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전역으로 퍼진 흑인 사망 시위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폭동과 약탈을 "국내 테러행위"라고 규정한 뒤 폭동과 약탈을 끝내기 위해서 수천 명의 군대를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각 주 정부가 주 방위군을 보내 시위를 진압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만약 이것이 실패한다면 군을 투입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성난 폭도가 평화적 시위자를 집어삼키게 허용할 수 없다"고 폭력 시위를 성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진압 명령 이후 최대 800명의 주 방위군이 추가로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