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함께 극복하자" 온라인 국제회의 열려
[앵커]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가운데,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온라인 국제회의가 오늘(1일)부터 닷새간 서울시에서 열립니다.
세계 40여개 도시 시장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을 꾀하는데요.
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언택트, 마스크, 코로나19가 덮친 뒤 우리 삶의 풍경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해외 역시 마찬가지.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걱정을 하고 있고, 지금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예의 혹은 당연한 행동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온라인 국제회의가 서울시에서 열립니다.
첫날, 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코로나19 상황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 데 이어, 이튿날에는 세계 40개 도시 시장들이 참여해 코로나19 대응상황 등을 공유하는 화상회의를 이어갑니다.
감염병 대응 국제기구 설립을 제안하는 '서울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현재진행형이지만, 이로 인한 충격은 최소화하자는 취지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각자의 도시, 국가들이 처한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고유한 해결방식을 가지고 있겠습니다마는, 새로운 세상을 어찌 맞이할 것인가 많이 대화를 나누고 공유해도 모자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회의에선 '총, 균, 쇠'의 저자인 제러드 다이아몬드를 화상 연결해 팬데믹 이후 세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조언을 듣는 자리도 마련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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