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천 물류센터 관련 신규 감염이 누그러진 가운데 수도권 종교 모임과 학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지역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것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지난 2주간 7%가 넘어서 연쇄 감염 우려가 크다는 점입니다.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오늘 0시 기준 그러니까 어제 하루 35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숫자 자체로만 놓고 보면 감소 추세에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백순영]
35명 중에서도 지역사회 감염 중에서 18명이 인천에서 새로 감염원을 모르는 교회발이 나왔으니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쿠팡 물류센터발 감염은 거의 다 진압되었다고는 볼 수 있지만 실제 이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봤을 때 4300명이라는 직접적인 관련된 사람을 다 전수조사를 하고 그 이외 2차로 감염 접촉된 사람들은 아직 다 파악이 된 건 아니거든요. 즉 아직 23일날 처음 확진이 되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 2주일이 지나지 않아서 얼마나 더 나올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계속 나오는 것들이 너무나 산발적으로 서울, 수도권지역에서 다수 나오고 있는 지역적으로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들이 자꾸 새로 나온다는 게 제일 우려되는 부분이죠.
방역당국은 전반적인 위험도는 상승하고 있지만 의료체계에서 통제할 수 있는 범위라고 밝혔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백순영]
그 부분이 조금 애매한 게 위험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가 확실하지가 않아요. 지금 산발적으로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위험도가 상승한다? 아니면 수도권이기 때문에 위험도가 높다? 이런 것들이 아니거든요. 실제적으로 모니터링이 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즉 면역진단을 해 본다든지 혹은 지금 경기도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자원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지역사회에 얼마나 분포되고 있는지, 감염되어 있는 사람들이. 자기는 모르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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