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도 부진...경제 우려 확산 / YTN

YTN news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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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이정환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경제 핵심이죠. 수출액이 코로나19의 충격으로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총력 대응에 나선다, 이런 방침이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이정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연결 응해 주셔서 감사하고 먼저 수출 감소 이야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지난달 우리 수출 1년 전보다 23.7% 줄었는데 이게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입니다. 아무래도 코로나19발 경제충격, 가장 큰 원인이다, 이렇게 봐야 하는 겁니까?

[이정환]
사실 수출이 두 달 연속 20% 이상 감소했죠. 굉장히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말씀 주신 바와 같이 원인은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결국은 미국이나 유럽 등이 1분기 지나 2분기까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경제 활동을 중단시키고 그다음에 경제 봉쇄 조치 등이 적극적으로 내려지면서 이제 글로벌 수입 수요가 감소되게 되겠고요.

이에 따라서 한국의 수출 역시 감소하게 되는 그런 경향이 발견됐습니다.

또 통계상으로는 작년보다 조업일수라고 하죠. 일하는 날짜가 1.5일 이상 감소해서 수출 감소폭을 키웠다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경제활동 중단으로 일하는 날짜의 숫자가 줄었다, 이런 말씀도 해 주셨는데. 수입도 20% 넘게 줄었습니다.

수출 그리고 수입이 모두 줄어든 건데. 수입이 더 줄면서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불황형 흑자다, 이런 표현을 쓰는데 이거 어떻게 평가할 수 있습니까?

[이정환]
말씀주신 바와 같이 불황형 흑자는 경기가 침체됐을 때 수입이 수출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무역흑자가 늘어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인데요. 일단 수입이 감소된다는 것 자체가 좋은 뉴스가 아닌 게 수입이 감소되면 결국 생산, 투자 위축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어서 수출 둔화만큼 경제에 있어서 위협적인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자본재 수입이 많이 감소할 때 왜냐하면 이게 투자와 연결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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