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방역 강화조치가 시행된 첫 주말을 맞아 정부가 카페, 쇼핑몰 등 밀집도가 높은 시설 방문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의 수도권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주말 카페나 쇼핑몰 등 밀집도가 높은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종교 행사 참석 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태원 클럽과 물류센터 등에서 촉발된 감염이 다중이용시설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등교수업과 가족의 소중한 일상이 위협받지 않도록 수도권 확산세를 막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업체의 대규모 작업장, 학원, 요양원 등 집단감염 위험도가 곳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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