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지키며 협력"…여의도 새내기들의 '당찬 꿈'
[앵커]
오늘(30일)부터 21대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국회의 큰 특징은 절반 이상이 초선 의원들로 채워졌다는 점인데요.
국회에 첫 발을 내딛는 초선 의원들의 당찬 포부를 서형석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국회는 처음이지만 초선 의원들의 포부는 큽니다.
일하는 국회 만들기부터 당의 재건에 이르기까지 당장 눈 앞에 주어진 과제가 산더미입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것 그리고 국민들이 바라는 개혁과제를 완수해 내는 것…이러한 과제들을 이뤄야겠죠."
"돌아선 수도권 민심을 되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의 재건도 앞장서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권자 4,400만의 뜻을 펼쳐내야 하는 만큼, 국민이 바라는 국회를 만드는 것은 기본 중 기본입니다.
약자의 목소리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저는 흙수저 출신 정치인으로서 가난한 사람의 꿈과 평범한 사람의 희망을 지키는 정치…"
"그 누구보다도 가장 불평등에 고통받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초선의원이 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함께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 가장 우선이 될 수 있는 그런 국회를 만들도록…"
당선의 기쁨은 이제 지워냈습니다.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진 이들은 하나같이 '초심'과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달리기의 출발선에 서있는 기분…"
"초선 의원의 최대 장점이 초심이겠죠."
"협력할 문제는 정말 협력하고…"
"모든 사람들이 다 참여할 수 있도록 정치 사다리…"
"저 혼자 만드는 국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초선 의원들은 새로운 국회를 만들겠다는 당찬 꿈을 갖고 21대 국회에 첫발을 뗐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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