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 청와대에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 결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주호영 원내대표입니다. 오늘 정오부터 오후 2시 36분까지 156분 동안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저 3자 회동이 있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장이 배석했습니다.
사실은 녹취록을 만들어서 저희들에게 주기로 해서 제가 말씀하신 것을 메모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녹취록을 밖에 주는 것이 대통령기록물관리법상 문제가 있다고 해서 받지 못한 상태기 때문에 사실은 제가 메모한 것 없이 기억을 더듬어서 말씀드려야 되기 때문에 용어 같은 거라든지 정확한 표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찬을 겸해서 여러 말씀을 나누었고 오찬 이후에 청와대 뒷산에 있는 신라불상까지 같이 산보라고 할까요. 산행을 가서 돌아서 나왔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상생 협치를 말씀하셨고 또 코로나 팬데믹 위기를 맞이해서 국회에서 신속한 조치 협조 부탁말씀이 계셨습니다. 상생 협치는 저희들도 상생 협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야당을 진정한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하시고 하시면 저희들도 적극 돕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좋은 판결이라도 나쁜 화해보다 나쁘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생과 협치를 하면 정책의 완성도도 높아지고 정책의 집행력도 높아지고 갈등도 줄어들기 때문에 상생 협치를 할 자세와 준비가 돼 있으면 저희들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다음에 여러 국정 현안에 관해서 제가 야당을 대표해서 당과 국민들의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안보, 외교, 경제, 탈원전 문제, 그다음에 이천 화재 참사 수습 문제 그다음에 대학생 등록금 문제, 국민 통합 문제 여러 가지 문제를 말씀드렸고 또 위안부 문제 해결까지 말씀을 드렸고 각각 제 말씀에 관해서 대통령님 의견을 듣는 그런 과정이었습니다. 중간중간에 김태년 대표도 이야기를 했고 또 탈원전 문제와 이천 화재 참사 문제에 관해서는 노영민 비서실장도 답변했던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초기에는 주로 국회 개원 협상과 관련된 일들, 한 30분 가까이 이야기가 주로 저와 김태년 대표 사이에 있었고 간혹 대통령님께서도 의견을 내는 그런 과정이었습니다.
김태년 대표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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