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현안과 관련해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엽니다.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라고 주장한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기자간담회의맞불 성격으로 풀이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한 쟁점들에 관한 우리 당의 입장을 묻는 질문이 많아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먼저 특검 요구입니다. 반복된 말씀이 되겠습니다마는 대장동 사건은 우리 당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 아니고 민주당의 집권 중에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였습니다. 지금 이 정부 들어와서 새로이 수사하고 있는 사건은 없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민주당은 유례없이 현역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 다음에 정권에 대해서 수사를 하는 검사들을 모조리 한직으로 내치고 수사를 깔아뭉개는 자기 사람들로만 구성을 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사가 되지 않아서 저희들이 이것이야말로 특검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요구를 했습니다마는 민주당은 특검을 거부했습니다. 저희들은 40여 차례 요구를 했습니다. 또 원내대표 공개 토론까지도 제안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여론의 힘을 못 견뎌서 나중에는 특검하자고 했지만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로 뭉개고 넘어갔습니다. 이제 정권이 바뀌고 제대로 수사할 수 있는 팀이 구성돼서 수사를 하니까 아마 많은 위기의식과 절박감을 느낀 모양입니다.
이제 와서 특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수사를 뭉갤 때 필요한 것이지, 수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데 그 수사를 저지하기 위해서 특검을 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이재명 대표가 이전에 이미 말씀을 하셨습니다. 특검을 요구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수사를 늦추는 방편으로 특검을 요구하는 의도가 너무 속이 보이지 않습니까. 수사가 제대로 진행 중인데 특검을 요구하면 그 사람이 범인이라고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그다음에 특검 수사는 수사를 지연시킬 의도로 적폐 세력이 하는 거라고 했습니다. 그 말씀들이 다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검찰이 하는 수사는 사법부의 엄격한 통제를 받고 하는 것입니다. 수사를 뭉갤 때는 통제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1년간 수사를 했다고 하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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