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에 공기까지 깨끗해 잠시나마 기분이 좋아졌던 하루였습니다. 반면 요즘 밤마다 바다 안개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무척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도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예상되는데요.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2도, 광주 24도를 보이겠고, 일부 지역은 25도를 웃돌며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도 곳곳에 약한 비 소식이 있어서 작은 우산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경기북부와 영서북부, 호남과 제주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5에서 10mm 안팎의 비가 지나겠고요. 오후 시간대에는 영서중남부와 경북북부내륙을 따라 소낙성 비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하늘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을 내일 한 때 비가 조금 지나겠고, 영남 지역은 맑은 가운데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내일 구름만 많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