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일교차 유의…내일 곳곳 비 조금
오늘 날씨 좋다는 말이 절로 나왔죠.
파란하늘은 바라만 보고 있어도 눈이 시원했습니다.
공기질도 깨끗해서 가시거리가 20km 안팎으로 탁 트였고요.
이렇게 서울 전경이 선명하게 한 눈에 들었습니다.
오늘 맑은 하늘에 햇볕이 쏟아지면서 한낮에는 겉옷이 거추장스럽게도 느껴졌는데요.
오늘도 좀 덥다 싶었지만 주 후반부터는 기온 오르는 폭이 더욱 급격해집니다.
서울기준 금요일은 27도, 토요일 28도, 일요일은 무려 29도선까지 치솟으면서 5월의 끝자락 더위가 심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구름의 양이 많아지겠고, 곳곳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전에는 호남지역에 낮에는 중북부지역에 5~10mm의 비가 올 텐데요.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서해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지역에는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4도, 춘천 12도, 대전 13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2도, 광주 24도로 오늘보다 소폭 낮겠지만 대구는 29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상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내일 오전 천둥 번개도 치며 요란하겠습니다.
해상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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