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큰 일교차 유의…내일 오후 중부 비 조금

아침까진 추위가 이어졌지만, 한낮엔 온화했습니다.

그만큼 오늘 일교차가 크게 났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에 3.7도에서 출발해서, 한낮에 16.4도까지 기온이 올랐고요.

의성도 16도 선까지 오르면서 아침 기온과 20도 가까이 차이가 있습니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특히 일교차가 심했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지만, 강원과 경북내륙으론 여전히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있겠고요.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15도까지 오르겠고요.

또 그 외 지역도 보시면, 수원 16도, 안동 15도, 여수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데요.

밤부터 구름이 점점 많아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하늘이 흐려지면서, 늦은 오후부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5mm 미만으로 살짝 오겠는데요.

비의 양이 적다 보니 대기는 계속해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남부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각종 화재 예방에 더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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