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 이후 윤미향에 쏠린 눈 / YTN

YTN news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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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유용 의혹 등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선 윤미향 당선인의 침묵. 과연 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신중론을 이어왔던 민주당의 대응 기조에 변화가 생기면서 윤 당선인의 입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이용수 할머니가 어제 2차 기자회견을 열고 날 선 비판을 쏟아냈는데 윤미향 당선인, 계속 침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입장 표명한 게 앞서 영상에서도 나타났듯이 지난 18일이었는데 그때 사퇴 표명은 없다고 하고 지금 일주일 넘게 계속 두문불출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최영일]
맞습니다. 그러니까 대응해야 될 의혹의 덩어리가 너무 커졌어요. 사실은 5월 7일 이용수 할머니의 첫 번째 기자회견, 바로 대구 찻집에서의, 거기서 촉발이 됐는데. 그다음부터 언론이 이 이야기는 뭔가, 의혹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어찌 보면 정의연, 정대협 자산 문제도 드러났고요.

그리고 또 윤미향 당선인 개인의 재산 문제도 또 불거졌습니다. 그러니까 대응해야 될 의혹의 덩어리가 큰 데다가 어제 결국은 외부의 의혹 제기보다 내부에서의 이용수 할머님의 말의 무게가 훨씬 더 무거웠던 거죠. 그러니까 오늘도 저는 고심이 깊을 거라고 보는데 문제는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제 오는 토요일 30일이면 당선인이 아니고 국회의원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29일 이전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답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을 해 보는데 문제는 이게 또 언론에서 대응하는 시기를 보면 지금 목요일 28일에 무슨 일이 있냐 하면 청와대의 오찬 회동이 있습니다, 여야의. 그러면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으로 이러한 국회나 국정 일정을 또 감안하지 않을 수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29일 금요일을 한번 주목해 보고 있습니다.


29일 금요일을 주목해 본다, 내일 당선인 워크숍도 있는데 이 자리에도 또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고요. 평론가님께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종훈]
글쎄요, 둘 가운데 하나겠죠. 끝까지 계속 그냥 침묵으로 가다가 국회의원 확정되고 나면 그냥 없던 일로 하고 그냥 넘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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