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추도식 참석한 한명숙 "결백하다" 입장 재확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재조사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전 총리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과 관련 결백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편, 내일 기자회견을 앞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마지막 메시지가 주목됩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주 전 국회의원, 박민식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어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열린 가운데 한명숙 전 총리의 참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지만, 추모식 이후 오찬 자리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관련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죠?
이번 계기로 민주당 중심으로 재조사 목소리가 더욱 커지게 될 거란 관측인데, 야권에서는 "억울하면 재심이라는 합법적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며 정치 쟁점화하지 말라고 비판하고 나선 상황입니다. 재조사 가능성 있을까요?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도사에 담긴 함의에 대해서도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해찬 대표가 언급한 '검은 그림자'를 두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노무현 재단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두 분은 어떤 의미로 보세요?
추도식에 주호영 원내대표도 참석했는데요. 추도식 참석 전 꺼낸 사면론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두관 의원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 문희상 의장에 이어 사면론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를 뭐라고 봐야 할까요?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반부패 사범과 반시장 범죄에 대해 사면권을 제한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한 만큼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은 원칙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현재 문 대통령의 생각은 어떨까요?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로 내년 4월 재보궐 선거를 치르기로 확정했습니다. 비대위는 인물과 노선, 정강·정책을 총망라해 고강도 쇄신에 들어갈 전망인데요. 쇄신의 신호탄이 될 비대위 인선의 핵심 키워드 무엇이 될까요?
김종인 비대위를 바라보는 시각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립니다. 중도성향의 김 내정자를 중심으로 극우세력과의 결별, 외연 확장에 나설 수 있다는 주장과 통합당이 보수라는 정체성을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는데 김종인 비대위, 순항할 수 있을까요?
탈당 뒤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전 대표 등의 복당 문제 등이 우선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히는데요. 그간 김 전 위원장의 취임을 강하게 반대한 만큼 야인 생활이 더 길어지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내일 예고된 이용수 할머니 기자회견을 여야 정치권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윤미향 당선인이 기자회견장에 나올지, 나온다면 또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또, 이용수 할머니의 마지막 메시지에 따라 민주당의 공식 입장이 바뀔지도 관심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여야 신임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질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과 회동을 갖는 건 지난 2018년 11월 5일 '제1차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이후 처음인데요. 어떤 얘기들이 오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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