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천 학원 강사 발 감염사례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의 돌잔치에 참석했던 하객들이 추가 감염된 데 이어 하남에서는 5차 감염 의심 사례까지 나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파악된 확진자 수가 2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4·5차 감염 사례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하남시청은 이태원 클럽 관련 5차 감염 의심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사는 57살 여성으로.
어제 확진된 인천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아버지의 직장동료입니다.
이 학생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된 인천 학원강사의 제자와 같은 날 노래방을 찾았고,
지난 10일 인천의 자택에서 아버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원강사에서 시작돼 제자, 고3 학생, 그리고 그의 아버지를 이은 5차 감염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사는 31살 남성도 오늘 오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경기도 성남시 수진동에 사는 50대 부부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부부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던 부천 상동에서 돌잔치를 열었던 1살 여자아이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입니다.
어제 여자아이와 30대 부모까지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 확진된 겁니다.
이들이 참석한 돌잔치는 지난 6일 인천시 코인노래방에서 감염된 택시기사가 지난 10일 프리랜서 사진사로 촬영을 맡으며 다녀간 곳입니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고 직업과 동선을 밝히지 않았던 학원 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최소 3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인천시는 그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수험생이 다닌 연수구의 체육시설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수험생 97명을 포함해 378명 전원이 음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천 학원 강사로부터 감염된 고3 수험생들이 다녀간 뒤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건물에 대해서도 검체 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인노래방을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시설로 보고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노래방과 주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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