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방 등을 통한 3∼4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20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인천시는 모든 동전노래방에 영업 중지 명령을 내렸고 정부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 등교 수업 이틀째인 오늘, 고3 학생들이 전국 단위 첫 학력평가를 치르는 가운데,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구의 고3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학교를 폐쇄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어제 곧바로 등교 수업이 중단된 인천 5개 구 66개 학교는 온라인으로 학력 평가를 치렀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 학생이 방문한 체육시설 등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 오후 등교 재개 여부를 결정합니다.

■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감소의 영향으로 1분기 소득 분배가 더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소득층인 1분위 가구의 평균 소득은 정체한 반면, 고소득층의 소득은 6.3% 늘어났습니다.

■ 검찰이 정의기억연대 사무실에 이어 마포 쉼터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윤미향 당선인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거듭 밝혔지만, 통합당은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 미국과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중국의 최대 정치 행사, 양회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 내일쯤 올해 성장률 목표와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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