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돌잔치 1살 아기까지 확진…학원강사 관련 감염 추정

연합뉴스TV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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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돌잔치 1살 아기까지 확진…학원강사 관련 감염 추정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1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1살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 개학하자마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고3 학생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관련 내용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에서 하루 만에 다시 10명대로 줄었습니다. 여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닌 것 같은데,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연쇄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고, 이중 N차 감염자도 100명을 넘었는데요. 이 양상이 언제까지 지속될 거라고 보십니까?

특히 우려스러운 건 직업과 동선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로 인한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경기 부천에 사는 1살 아기와 부모도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 관련 4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죠?

이제 갓 돌이 지난 1살 아기가 확진 받아 걱정인데요. 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해 코로나19 위험이 크지 않을까요?

인천 학원강사로 인한 또 다른 확진자죠. 등교 첫날인 어제 확진을 받은 고3 학생의 가족들도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학생 어머니는 최근 마트에서 근무했고, 다른 지역 야외 예식장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하는데, 추가 감염 가능성 있지 않을까요?

특히 주목해야 할 장소는 노래방입니다. 클럽 관련 4차 감염이 처음 확인된 곳도 노래방이고, 지금도 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노래방은 학생들이 많이 가는 장소인데, 대책 없을까요?

안양의 술집에서도 무더기 감염이 발생했는데, 이 술집은 노래방과 구조가 비슷한 룸식 주점이라고 합니다. 구조적 특징이 집단감염의 이유라고 볼 수 있겠죠?

고3 학생 등교 이틀째인 오늘, 대구의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육계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사례가 나올까 걱정인데요?

등교 첫날인 어제에 이어 오늘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선 강력한 거리두기로 즉각 전환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확진자가 계속 나온다면 등교 계속하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이런 가운데 등교 이틀째인 오늘 첫 학력평가 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확진자 발생으로 온라인 시험을 보는 인천 66개교 학생들 외엔 모두 교실에서 학력시험을 보고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확진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얘기도 해보죠. 삼성서울병원의 감염 경로를 아직 찾지 못했는데요. 다행히 현재까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고, 조용히 전파되고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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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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