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발표가 성급하고 과장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모더나가 왜 서둘러 과장된 발표를 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미 바이오업체 모더나사는 백신 1차 실험에서 참가자 45명 모두 항체가 형성됐고, 그 중 8명은 중화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개발 기대감에 모더나사의 주가는 20%나 치솟았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18일)
- "우리는 몇몇 훌륭한 회사로부터 백신과 치료법에 대한 아주 긍정적인 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이 효과가 있을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미 의료전문지 '스탯'은 모더나가 내놓은 건 말뿐이지, 데이터가 아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화항체 형성자의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