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이 지난 19일 이용수 할머니를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회동은 10분 정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분위기가 어땠는지 언론보다 종합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향신문은, 윤미향 당선인이 이용수 할머니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 당선인이 불쌍하다고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뉴스가 나가자, 양측이 극적인 화해를 이룬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런 예상을 깨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한겨레신문을 만난 이용수 할머니는 당시 상황과 관련해 기자들이 용서를 해줬다고 하는데, 그런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한번 안아달라고 하길래 안아줬다면서, 윤미향 당선인에게 다른 거는 법에서 다 심판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는 오는 25일 정의기억연대와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인데요,
이용수 할머니는 이 자리에 윤미향 당선인 참석을 요구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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