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들이 오늘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 생활방역 체계가 또 다른 시험대에 올랐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교육부는 비상 근무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은 학생이 많은 만큼 특별히 오전 등교 상황을 별도로 점검하고자 합니다.
인천은 특별하게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오늘 새벽에는 이미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인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의 추가 확진이 발생해서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에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서 인천교육청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발생한 확진자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동선과 역학조사 결과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해당 학생들이 재학하는 고등학교를 포함하여 등교하지 말 것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원격수업 연장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과 관련해서 5개 자치구의 66개 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인천교육청과 질본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귀가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인천은 정확한 동선 파악과 역학조사를 실시해서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며 학생들의 안전을 기준으로 적극적으로 협의하면서 대응할 것입니다.
이미 교육청에 공지한 바대로 이런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우리 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해 주기를 바랍니다.
열이 37.5도를 넘는 등의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119구급대를 통해서 바로 선별진료소로 이동하고 신속하게 검사하고 곧바로 결과를 통지받을 수 있도록 질본에서도 도울 것이고 학교에서도 교육부와 교육청이 그런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입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리며 함께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서도 학교와 교육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해서 한 가지 더 당부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그리고 그 이후 등교하는 학생들도 수업 후에 귀가를 할 때는 학원이나 노래방, PC방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가지 않도록 학교에서도 또 학부모님들께서도 지도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과정, 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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