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후 남대문시장 상황은?

연합뉴스TV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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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후 남대문시장 상황은?


지난주부터 풀리기 시작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 60%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가라앉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푼 긴급재난지원금이 14조 원인데요.

일선 상인들 체감 경기가 좀 나아졌을까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후 첫 주말을 보낸 남대문시장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남대문시장에서 33년째 식자재 도매업을 하는 김병용 남대문시장 본동상인회 상인회장 전화 연결해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후 첫 주말인 지난 16일과 17일, 남대문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고 하던데요. 실제 이전 주말과 비교해 체감할 정도로 소비자들 많이 늘었나요?

현재 분위기로 보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되면 소비 진작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되는데, 상인분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이전에 경기가 워낙 얼어붙어 있었기 때문에, 지원금 지급 이후 경기 호전 체감도가 더 큰 거 같은데요. 지원금 지급 전 남대문시장 분위기는 어땠나요?

모처럼 활기에 상인분들 사이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비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또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겠다는 상인들도 늘고 있다고요?

회장님도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셨을 텐데요. 최근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한 소비자 중에 기억에 남는 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일각에선 재래시장 외에 사용이 승인된 중대형 마트를 찾는 이들도 많아져 시장 상인분들은 아쉬움이 클 거 같습니다. 상인 회장님으로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긴급재난지원금은 말 그대로 긴급 자금이어서 장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8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상인들로선 이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을 텐데요.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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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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