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고3 모레 등교…학부모 입장은?

연합뉴스TV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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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고3 모레 등교…학부모 입장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이 주춤하는 모습이지만, 2, 3차에 이어 4차 감염 사례도 나온 만큼 이틀 후로 예정된 고3 등교 개학을 해야 하는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학부모들 임장 들어보겠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나명주 회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부가 오는 20일 고3 학생들부터 등교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예정대로 해도 되는지, 어떠십니까?

등교 개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찬반여론이 팽팽한데, 등교 개학을 연기하자는 국민 청원에 22만 명이 넘게 동의했죠. 주변에서 들리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는 좀 어떤가요?

교육부는 개학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건 무엇보다 고3 학생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만큼 입시 준비를 무위로 돌아가게 할 수 없다는 거죠. 학사일정 등 현실적인 등교수업 필요성도 작용한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회장님께선 원격수업에 무게를 싣고 계시는데, 사실, 이 원격수업이 학습 효율성이나 교육격차, 또 재수생과 형평성 등 문제점도 적지 않거든요. 그럼에도 원격수업 체제를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등교 개학을 둘러싸고 안전한 교실을 위한 다양한 대책과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는데요. 학년별로 등교 시간을 다르게 하거나 분반 등 학생 분산 방안, 실효성이 있을까요?

원격과 현장의 장단점을 살린 온·오프라인형 혼합 수업의 형태인 '블렌디드 러닝' 도입은 가능할까요?

주말에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황인데요. 고3 등교 개학이 연기되지 않으면, 학부모회에선 대응해 나갈 생각이신가요?

일각에선 우리나라도 9월 학기제를 도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죠. 교육부는 "논의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9월 학기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세요?

학원에는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했죠. 학원 이용 자제, 그리고 원격 수업을 강력히 권고했는데, 잘 지켜지리라 보세요? 아무래도 학원을 가려는 학생들이 많으면 지키기 어려울 텐데, 학원 괜찮겠습니까?

마지막으로 못다 한 이야기나 정부와 교육 당국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덧붙여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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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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